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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미회담 열린 싱가포르, ‘김정은 호텔비 포함’ 얼마 썼나?

싱가포르 정부는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총 1630만 싱가포르 달러(133억 5000만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는 "정부가 부담한 실제 비용은 약 1630만 싱가포르 달러로 보안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용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싱가포르 회담을 주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예상 비용을 2000만 싱가포르 달러(163억8000만원)로 추정해 발표했다. 실제 비용은 예상했던 것보다 줄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샹그릴라 호텔 숙박 비용을 포함해 대표단 체류로 인한 발생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 대표단의 투숙 비용은 싱가포르 정부가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투숙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인트 리지스 호텔의 최고급 룸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하루 숙박료가 1만2000 싱가포르 달러(982만원)에 이른다. 싱가포르 정부가 회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두고 싱가포르 일부 국민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정부가 이번 회담으로 비용 대비 10배가 넘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25 09:03
연예

인터파크투어 "올해 해외호텔 이용 고객 평균 156,575원 지출, 3~4성급 호텔 선호"

아웃바운드 1600만 시대. 여행의 조건 중에서도 여행객들은 숙소 선택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으며, 특정 호텔에 꼭 가보기 위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가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호텔 예약내용을 분석해 해외여행객들이 숙박에 지출하는 비용과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해외호텔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올 한 해 해외호텔 이용객들의 다수는 중저가형 호텔을 선호 해 평균값은 10만원대 숙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여행 문화가 발달할수록 호텔 선택은 롱테일(long tail) 시장의 형태를 보이고 있어 최저가와 최고가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선택하는 가격대가 다양하게 분산되고 있었다.먼저 해외호텔 이용시 1박당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156,575원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일본, 홍콩, 싱가포르, 괌 등 주요 인기지역의 1박 평균 금액은 138,140원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나눠서 보면 남성이 140,462원, 여성이 137,813원으로 남성이 2,649원 높게 나타났으나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호텔 숙박비를 주요 지역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일본이 1박당 86,09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고 괌이 187,168원으로 가장 높았다. 숙박 인프라가 풍부한 일본은 휴양보다는 쇼핑이나 관광이 여행 목적인 경우가 많아 여행경비 절감을 위한 캡슐호텔이나 저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휴양지인 괌은 가족여행객이 많아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고 쾌적한 숙소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외에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지역의 평균 숙박비는 ▲홍콩 137,748원, ▲마카오 157,550원, ▲싱가폴 186,515원, ▲타이페이 88,442원 등으로 조사됐다.잠만 자고 간단한 샤워만 할 수 있는 초저가 숙소부터 초호화 럭셔리 호텔까지 숙박업체의 종류나 등급이 다양한 만큼 알뜰한 여행이 목적이라면 경비를 절약하기 가장 좋은 항목이 바로 숙박비다. 이에 주요 지역별 최저가 호텔과 최고가 호텔을 알아봤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인 일본과 홍콩에서 초저가 여행을 하려면 단돈 4만원대에도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 도쿄 ‘신주쿠 쿠야쿠쇼-매 캡슐 호텔’은 40,153원으로 일본에만 있는 특별한 숙박 유형인 캡슐호텔이다. 캡슐형식의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독립된 공간만 구비된 저가 숙박으로 배낭여행으로 온 젊은 층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다. 고급 호텔들이 많고 호텔비가 비싼 홍콩에서는 저가 호텔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많은데 침사추이에 위치해 쇼핑하기가 좋은 ‘시티 게스트하우스’는 4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고 패밀리룸도 78,148원이면 예약 할 수 있는 초저가 숙소다. 유럽에서는 도미토리라 불리는 객실이 구비된 호스텔이 가장 저렴하다. 남녀 구분된 도미토리도 있지만 성별 구별이 없는 곳도 있으니 예약 전 확인하는 것이 좋고, 다인실로 욕실도 공용으로 사용해야 되지만 저렴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4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 밖에 방콕은 1만원대, 푸켓은 2만원대 호텔이 있으며,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역별 저가호텔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호텔 안에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완벽한 객실과 부대시설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별 최고 가격대 호텔을 알아본 결과 가장 고가는 몰디브 ‘릴리비치 리조트 앤 스파’로 1박 최저가가 1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비치빌라, 워터빌라 등 럭셔리 개인 빌라 시설을 갖추고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리조트 내 식사, 음료가 무제한 무료제공 된다. 이외에도 싱가폴의 랜드마크가 된 ‘마리나베이샌즈’는 이 호텔에 투숙하기 위해 싱가폴에 가는 관광객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1박당 35만원대부터며 성수기에는 일반객실도 1박당 70만원대까지 요금이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수영장으로 알려진 옥상 수영장이 명물. 이 밖에 각 지역별 최고가 호텔은 대부분 1박당 60만원대 이상은 투자 해야 될 정도로 고가 이지만 그에 걸맞는 최상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음식, 차별화 된 분위기와 시설을 누릴 수 있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별 상세 리스트 도표 참조)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고객들의 예약 편의를 돕고자 기존 이용 고객들은 어떤 호텔을 주로 이용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일본, 홍콩/중국, 아시아, 유럽, 미주/캐나다, 대양주로 구분된 지역의 주요 도시별 인기 호텔 랭킹을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 해 제공하고 있다. 상위권에 랭크된 인기 호텔들은 3성~4성급 호텔들이 대부분으로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마카오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5성급 호텔들의 인기가 더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호텔사업본부 이기황 본부장은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3~4성급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고 숙박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껴 다른 요소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색호텔이나 유명 호텔에 숙박하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쓰는 여행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최초로 해외호텔 10박하면 2박 무료 제공 혜택과 더불어 해외호텔 안심예약 서비스 시행, 전 세계 20만개 이상의 호텔 DB로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최적의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고도화 된 검색 시스템 등 혜택과 서비스 면에서 모두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04 10:41
게임

유럽 온라인 게임, 세계 최고 수준

●PC 게임 즐기는 독일 강세, 프랑스·영국 뒤이어-유럽 온라인 게임은?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은 인터넷 가입자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영국·프랑스·독일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은 6억 8400만 달러(약 6430억원) 규모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46.9%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PC 게임 개발사뿐 아니라 벤처 형태의 게임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스웨덴의 아니키 온라인, 독일의 네오크론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아직 성공했다고 할 만한 게임은 없다. 시장이 태동기인만큼 엔씨나 블리자드 등 온라인 게임 강자 중 누가 패권을 쥘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3보다 세 배 많은 관람객 세계 3대 게임쇼 우뚝 -독일 GC는 구 동독 지역인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GC는 유럽 최고의 게임 박람회다. 세계 3대 게임쇼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관람객 수가 증가해 2005년 13만 4000명, 2006년 18만 명 이상의 일반인이 관람했다. 올해는 22만 명을 넘어섰다. 영국에서 개최되던 ECTS(유러피안 컴퓨터 트레이드 쇼)를 대신해서 GC가 유럽 최고의 게임쇼로 자리 잡은 배경은 뭘까? ▲독일이 비디오·PC 게임 모두 잘 자리 잡았고 ▲라이프치히가 작은 도시여서 호텔비 등 체제비가 적고 ▲유럽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작용했다. GC는 게임쇼 성공에 힘입어 다음달에는 싱가포르에서 GC아시아를 열기로 했다. ●2004년 영국 브라이튼에 법인 설립- 엔씨소프트 유럽 지사는?엔씨는 2004년 영국 브라이튼에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006년 '길드워' 챕터 출시 직후 영국과 독일 등지에서 현지 게임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엔씨는 북미와 유럽에서 '리니지2' 서버 10개와 '시티 오브 히어로 빌런'의 서버 15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31일 길드워 확장 팩 '아이오브더노스'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고, 가을 중으로 '리처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명기 기자 2007.08.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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